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
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날엔 참고 견디라
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
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것
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
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되리니
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
노하거나 서러워 하지 말라
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
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
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법
모든 것은 한순간 사라지지만
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
푸쉬킨 (러시아 대문호 알렉산드로 S(1799-1837) 시입니다
어릴적 가난한 삶을 살아야 했던 그때 그시절 촌스런
이발소그림에는 어김없이
푸쉬킨의 (삶)이 적힌 액자가 걸려 있었습니다